1985년 기업은행 입행 이후 지금까지 30년 이상 근무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새 기업은행장으로 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을 제청했다. 기업은행 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2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경영전략그룹장,본부기업금융센터장, 남중·남부지역본부장, 카드마케팅부장, 전략기획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금융전문가”라고 평가하고 “85년에 입행해 은행 업무 전반을 두루 담당하면서 영업현장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기관장으로서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기업은행에 오랫동안 재직해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하다”며 “뛰어난 대외협력 능력과 리더십 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85년 기업은행 입행 이후 지금까지 기업은행에서만 근무했다.
김도진 내정자 프로필
학 력
1978. 대륜고 졸
1983. 단국대 경제학과 졸
경 력
1985. 중소기업은행 입행
2005. 인천원당지점장
2008. 본부기업금융센터장
2009. 카드마케팅부장
2009.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장(부장)
2010. 전략기획부장
2012. 남중지역본부장
2013. 남부지역본부장
2014.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