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중] 휴게소에서 차량안전 무상점검 받으세요
[설마중] 휴게소에서 차량안전 무상점검 받으세요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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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타이어업계,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센터 설치 예정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명절 연휴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많아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휴게소는 성수기에 돌입하며 불시에 일어나는 교통사고와 차량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계는 귀향객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정부의 특별교통대책에 호응하기 위해 ‘차량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가 진행된다. < 사진 = 한국지엠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휴게소에 설치될 각 사 서비스센터는 상행 휴게소의 경우 26~27일, 하행 휴게소는 28~29일을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과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 교환,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등도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한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5개사가 참여하며 전국 22개 고속도로 휴게소 내 48개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경부고속도로 경산(상행)·평사(하행),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양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하행·4일간), 남해고속도로 함안(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치악(양방향), 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양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양방향)휴게소에 서비스센터를 마련해 해당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경부고속도로 기흥(하행·4일간)·죽암(상행·4일간)·칠곡(양방향), 호남고속도로 백양사(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치악(하행·4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하행·4일간)·군산(양방향)휴게소에서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기아차 서비스센터의 경우 상행 휴게소에서는 하루를 늘려 28일까지 운영하며, 하행 휴게소는 29일 하루만 운영한다.

한국지엠(쉐보레)은 4개 휴게소에서 모두 양방향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죽암(양방향), 영동고속도로 평창(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치악(양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양방향)휴게소에서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상행)·천안(하행), 영동고속도로 문막(양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휴게소에 각각 서비스센터를 설치한다.

쌍용차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양방향), 호남고속도로 정읍(양방향), 중부고속도로 음성(양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하행·4일간), 남해고속도로 진영(양방향)휴게소에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귀향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한편 타이어업계도 해당 고속도로에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국내 타이어(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안전점검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각 센터에 투입돼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 등 이상 유무를 점검해주고 정비 불량 요인에 따라 공기압 무상 보충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또 올바른 타이어 사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설 귀성길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 안전 점검 및 타이어 마모상태 등 기본사항을 사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장기간 운전이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에 불시에 일어날 사고에 대비하고, 명절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한 겨울용 차량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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