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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가격 고공행진…'삼겹살데이'는 괜찮을까?유통업계 할인행사 이어가며 올해도 최저가 판매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할인행사에 나선다. <사진=홈플러스>

[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최근 높아지는 삼겹살 가격에 소비자나 농가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는 3일 시작되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활발한 소비활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축산물 품질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월 3975원이었던 돼지고기 1등급 탕박 1kg 도매가격은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평균 456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나 상승했다.

실제로 이마트에서도 4년 전인 2013년 2월 100g에 1530원이었던 삼겹살 가격은 매년 오르다 작년 2월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2월 다시 2015년 수준인 2000원 대로 올라섰다.

특히 올해 초부터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후 육류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며 다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삼겹살의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7일까지 이마트 기준 매출이 12.9% 증가했고, 삼겹살을 구매한 고객 수도 4.5% 더 늘어나며 가격에 상관없이 소비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겹살데이는 축협 등이 양돈 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3월 3일에는 삼겹살을 먹고 소비 창출을 위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에 대형 유통업체들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먼저 이마트는 ‘삼겹살과 목심’을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정상가 2040원에서 390원 할인한 1650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삼성,KB국민,신한,현대,롯데,하나,BC)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50% 이상 저렴한 100g 당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지난해 7월부터 빅데이터 분석과 실험을 통해 작년 1월 선보인 가장 이상적인 두께(13mm)의칼집 삼결삽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2240원 대비 40% 이상 저렴한 100g에 117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한우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한우 소비 진작 차원으로 작년 한우데이(11월1일, 30%)보다 더 저렴하게 한우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행사(서귀포점 제외)를 진행한다. 이 기간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과 ‘국내산 돼지 목심’을 카드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100g당 각 1190원에 선보인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도 삼겹살데이를 기념해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도드람 공식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을 통해 ‘돼지세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도드람몰’을 통해 도드람한돈 불고기용 앞다리(500g)와 등갈비(500g) 그리고 구이용 삼겹살(500g)을 한 세트로 묶어 할인가격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 돈육 바이어는 “삼겹살 값이 2000원 이상 유지되는 등 소비자 부담이 커짐에 따라, 가격을 대폭 낮추기 위해 유통업계 최대 물량인 500톤을 사전 기획해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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