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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총서 정의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주주들과의 소통 강화하는 투명경영위원회도 설치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사외이사 5인 전원으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주주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 현대모비스가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 사진 = 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외이사로는 이태운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와 이병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를 재선임했다. 사외이사 5명 등 이사 9명의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00억원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통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번에 신설된 투명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 5인 전원으로 구성되며 이사회 내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다. 인수합병(M&A), 주요 자산 취득과 처분 등 주주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영 사항 발생 시 국내외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주주 권익보호를 위한 담당 위원직도 신설했다. 투명경영위원회 위원 중 한 명이 담당 위원으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담당 위원은 국내외 투자자 간담회나 기업설명회 등에 참석해 주요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내부로 반영해 의사 결정을 돕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주주와의 소통 활성화는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이중 장치가 마련되는 셈이다.

투명경영위원회의 활동 내역은 4월 경 발간 예정인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주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회사의 주주친화적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향후에도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 결정 구조를 확립해 주주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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