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메이션] 롯데마트, 창립 19주년 기념 ‘통큰 할인’
[인포메이션] 롯데마트, 창립 19주년 기념 ‘통큰 할인’
  • 김창권 기자
  • 승인 2017.03.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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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큰치킨'

[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6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행사 대비 3배 규모로, 한달 동안 총 3000여 개 상품에 대한 할인 및 초특가 상품이 소개된다.

롯데마트의 ‘창립 기념 행사’는 물량 규모와 할인 혜택이 역대 최대급인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롯데마트는 창립 기념 행사의 핵심 품목으로 다음달 5일까지 프라이드 치킨을 50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말 발생한 AI로 연초 계란 가격이 상승하는 등 소비자 물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닭고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실제로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생닭(10호 기준)의 시세는 올해 3월 기준 2533원으로 지난 1월 1516원 대비 70% 가량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민 대표 음식인 치킨을 부담 없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국내산 냉장 닭 물량 확보를 진행했다. 이렇게 확보된 국내산 냉장 닭 14만 마리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도계장을 거쳐 롯데마트의 창립 기념 행사의 ‘프라이드 치킨’을 제조하는데 사용된다.

조리 전 중량이 900g에 달하는 국내산 냉장 닭은 전국 112개 점포 조리 코너에서 즉석으로 튀겨 ‘큰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일주일 간 판매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1인 1통 판매로 제한된다.

롯데마트는 ‘큰 치킨’ 판매를 통해 닭고기 가격의 안정화, 소비진작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 돕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닭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엘 포인트(L.POINT) 회원은 같은 기간 ‘냉장 닭고기 전 품목’도 30%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볶음탕용 닭(1kg)’을 4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입 소고기 전 품목에 대해서도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소고기 수입량은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가 제공되는 2000년 이후 최대치인 36만 6400여톤을 기록했으며 한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해 수입 소고기 매출 비중은 전체 소고기 매출의 절반을 상회하는 51.1%를 기록하기도 했다. 첫 번째 행사에서는 일주일간 수입 소고기 전 품목 50%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을 롯데, 신한 등 제휴카드로 구매 시 1310원에, ‘호주산 목초 찜갈비(100g,냉장)’를 139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엘포인트 회원은 현재 일반 판매가로 1만원에 판매되는 ‘제주 갈치(대,1마리,냉동)’를 50% 할인된 5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다양한 균일가 행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주요 생필품과 토이저러스, 토이박스에서도 인기완구 최대 50% 할인, 브랜드별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올해 4월은 롯데마트 창립 19주년과 롯데 브랜드 탄생 50주년이 함께 겹쳐 있어 역대 최대급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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