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외국어 안내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단체관람객이 예약한 경우에만 실시하던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개별 관람객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것.
화폐박물관에 따르면 새 외국어 전시설명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오후 2시에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외국어 안내서비스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다.
영어 안내는 매주 화, 목, 토요일 등 격일마다 실시되며 중국어는 수요일, 일본어는 금요일에 각각 안내가 이뤄진다.
만약 다른 요일에 가거나 시간을 놓치더라도 박물관 내에 설치된 음성안내기로 무리 없이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단체관람객에 대한 외국어 안내 서비스도 계속 운영해 사전에 예약을 한다면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화폐박물관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한국어 전시설명도 진행하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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