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인피니티가 프리미엄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S 2.0t(이하 Q30)를 공시 출시하고 4월 한 달간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Q30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다. 쿠페와 SUV를 결합한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버킷시트와 내장재에 알칸타라(Alcantara) 소재가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을 원하는 고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고객은 나파가죽이 적용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트림을 선택하면 되고, 시티 블랙(City Black) 패키지 트림에는 퍼플 컬러 액센트가 실내외에 적용돼 개인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인피니티코리아는 Q30이 국내 준중형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순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인텔리전트 크루즈롤(Intelligent Cruise Control),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차선이탈 경고(Land Departure Warning)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또한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2.0L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했다. 7단 듀얼클러치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11ps,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도심에서의 편안한 일상 주행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프리미엄 3840만원, 프리미엄 시티 블랙 4090만원, 익스클루시브 4340만원,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 4390만원이다.

강승원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취향의 국내 고객을 만족시키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모델이다”며 “운전자에게 더 큰 힘을 부여한다는 인피니티의 ‘EMPOWER THE DRIVE’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Q30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4월 한 달간 전국 11개 공식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시승행사는 8일(토) 강남/서초 전시장을 시작으로 9일(일) 일산/분당 전시장, 15일(토) 대전/광주 전시장, 16일(일) 용산/전주 전시장, 22일(토) 부산/원주 전시장, 23일(일) 대구 전시장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Q30이 전시된 메인 디스플레이존은 물론, 핸드 마사지, 타로카드, 가죽 제품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