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출 또다시 무산…직무대행 체제 돌입
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출 또다시 무산…직무대행 체제 돌입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7.04.11 17: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Sh수협은행(이하 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선출이 또다시 무산됐다.

수협은행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2일 임기가 끝나는 이원태 현 행장의 직무대행으로 정만화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열린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에서 끝내 차기 행장을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말 구성된 행추위는 5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차기 행장 인선을 완료하지 못했다.

행추위는 지난달 9일 지원자 4명 가운데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며 재공모를 단행했고, 같은달 31일 지원자 11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행추위는 지난 4일 지원자 3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좁혔지만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수협은행은 오는 20일 행추위를 열고, 차기 은행장 선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정만화 직무대행은 1956년생으로 부산수산대학교 수산경영학과, 동의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부경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나왔다. 1981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김 대행은 연수원장, 감사실장, 수산경제연구원장, 수협 중국 위해법인 유한공사 사장을 거쳐 지난 1월 수협중앙회 상무, 수협은행 비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