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코스피가 환율조작국 미지정에 안도하며 2140선에서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 전 거래일(2134.88)보다 10.88포인트(0.51%) 오른 2145.7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46억, 161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669억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2.68%), 의료정밀(2.35%), 금융업(2.17%), 증권(1.70%)등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0.86%), 철강금속(-0.09%), 통신업(-0.07%)의 주가가 하락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3000원(-1.09%) 하락한 207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SK하이닉스(-1.20%), 삼성전자우(-0.88%), NAVER(-0.25%), 포스코(-0.25%)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1.05%), 한국전력(0.56%), 삼성물산(0.80%), 신한지주(1.62%)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618.24대비 11.23포인트(1.82%) 상승한 629.47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0.0원)보다 2.3원 오른 1137.7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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