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근육장애인을 초청해 부산 공장을 견학하게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르노삼성은 지난 19일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50명을 초청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근육병을 앓고 있는 근육장애인들의 재활 지원 및 복지증진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르노삼성은 최영주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차체, 도장공장과 최종 조립라인까지 안내하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생산의 전 과정을 소개했다.

김효성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은 “자동차 생산 과정을 처음 접하는 장애인들에게 부산공장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르노삼성 노사는 앞으로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