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카페인' 연습하다 눈물 펑펑 왜?
김형준, '카페인' 연습하다 눈물 펑펑 왜?
  • 유병철
  • 승인 2010.1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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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유병철 기자] 김형준의 뮤지컬 첫 데뷔작인, 인기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카페인'이 11월 24일 국내 연말 공연 오픈을 앞두고 김형준의 코믹한 모습을 담은 극장광고가 공개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에 화제를 낳은 뮤지컬 '카페인'의 광고 영상은 극장용 광고 스팟으로, 뮤지컬 연기에 첫 도전한 인기 아이돌 김형준의 연습과정을 독특하고 만화적인 화면으로 구성해 눈길을 모은다.

 

오프닝에서 김형준은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소믈리에로 일하게 된 김형준입니다"라고 자신을 세련되고 소개하는데, 마치 '카페인'의 엉큼한 소믈리에가 지민이 무대에 첫 등장하듯, 관객들에게 직접 말하면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뮤지컬 주연에 도전한 김형준의 고된 연습 현장을 마치 하나의 만화를 보듯이 선보여진다.

 

특히 이번 UCC 스팟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장면은 뮤지컬 '카페인'의 주연을 맡아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연기, 안무, 노래 연습을 소화하는 김형준의 성실한 모습에서 화면이 갑자기 바뀌어 코믹만화의 주인공처럼 "나 잘나가는 아이돌이라구요!"라고 소리치며 그렁그렁한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좌절한 김형준의 모습도 잠시, 팬들의 사랑과 기대에 힘입어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는 거야!"라고 샤방한 왕자님 포스와 함께 결연하게 의지를 다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대 폭소를 유발하는 대목으로, 이번 '카페인' 극장용 UCC 스팟의 백미다. 

 

김형준의 눈물 펑펑 좌절금지와 왕자님 포스를 넘나드는 이번 극장 광고를 본 팬들은 "이런 광고 처음이예요!" "뮤지컬 연기도전, 힘들겠지만 광고처럼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해주세요!" "광고에서도 왕자님 포스~!" "광고에서도 1인 2역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뮤지컬 '카페인'은 까칠한 바리스타 세진과 엉큼한 소믈리에 지민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김형준은 엉큼한 소믈리에 지민과 젠틀한 남자 정민을 오가며 1인 2역의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맡아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뮤지컬 '카페인'의 극장 광고를 위해 뮤지컬 연습 중 짬을 내어 좌절하는 아이돌 느낌의 사진을 직접 촬영해 극장용 UCC 스팟의 생생함을 더하기도 했다고.

 

뮤지컬 '카페인'은 한류스타 강지환의 제작 참여는 물론 일본 공연에 강지환이 직접 출연하는 형태로 일본 무대에 역수출에 성공해, 뮤지컬 계의 유례없는 사례를 남기며 화제가 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11월 24일 오늘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첫 무대를 시작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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