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동부화재가 후순위채 4990억원을 발행하며 지급여력비율(RBC)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2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7년만기 2020억원, 10년만기 1700억원, 5년 콜이 부여된 10년만기 1270억원 등 총 499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후순위채 발행으로, 동부화재의 RBC 비율은 약 20.1% 상승한 198.6%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 RBC 비율의 금리 민감도가 10bp당 4%p임을 감안할 때 RBC에 대한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16년 말 금리 상승이라는 보험업계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RBC 비율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이 사실이었다.
강 연구원은 “RBC 비율 우려가 해소된 지금 금리 상승이 나타난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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