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신영자산운용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허남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남권 신임 사장은 지난 1996년 설립한 신영자산운용 창립 멤버이자 가치투자 1세대 매니저로 신영마라톤주식형 및 신영밸류고배당주식형 등을 대표 펀드로 키워냈다.

신영자산운용에 따르면  허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도 대표 펀드매니저로서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허 신임 사장은 “창립 이래 21년간 지켜온 가치투자원칙에 입각한 운용을 통해 고객과 신뢰받는 장기 파트너십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사장직을 맡은 이상진 전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