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KT&G가 경력 뮤지션들에게 음반 발매와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써라운드(S.around)’ 참가자를 다음달 21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써라운드는 신인 뮤지션 발굴 중심인 여타 프로젝트와는 달리 경험이 풍부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르에 상관없이 정규앨범 1장 이상을 발매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데모 음원 3곡을 제출해야 하며, 지원서와 음원은 KT&G 상상마당 써라운드 페이지(saround.sangsangmadang.com)에서 접수 가능하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뮤지션은 상금 300만원과 음반 제작비 15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또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를 15일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KT&G가 기획하는 각종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 부장은 “국내 뮤지션 프로그램 가운데, 경력 뮤지션을 지원하는 제도는 써라운드가 유일하다”며 “실력파 음악인들을 재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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