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맥도날드는 자사 시그니처 버거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코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17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수제버거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 하는 2017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 애착, 재구매의도, 타인 추천의도 등 총 5개의 항목에 대해 측정한다.

시그니처 버거는 맥도날드가 60년 버거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수제버거로 갓 조리한 1+ 등급 달걀에 베이컨과 치즈, BBQ 소스로 꽉찬 식감을 자랑하는 ‘골든 에그 치즈버거’와 정통 아메리카 치즈, 이탈리안 발사믹 소스로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 등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각 재료의 특징을 살린 탁월한 맛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난 8월 출시 이후 월평균 20% 이상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단품 7500원, 음료와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세트는 8900원의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버거는 현재 전국 450개 맥도날드 매장 중 390여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 중 340여개 매장에서는 시그니처 버거에 대한 배달 서비스도 진행한다.

한편 맥도날드는 같은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브랜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