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산 등 대규모 분양…수도권 랜드마크 ‘눈길’
롯데‧현산 등 대규모 분양…수도권 랜드마크 ‘눈길’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6.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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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매매 및 전월세 물량, 배후수요여건 등이 풍부해 인근 지역 시세를 형성하는 ‘랜드마크’로 불린다. 또 거주자 수가 많아 편의시설, 교통망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투자 수요로 볼 때, 대단지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거래가 유리한 점도 높은 계약률로 이어진다. 브랜드 인지도도 높으며, 시장 불황기에도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은 편으로 평가 받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와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신안 등 건설사들은 6월 대규모 단지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대단지 분양에 특화된 설계와 뛰어난 입지 여건 등을 토대로 해당 지역의 대표 브랜드타운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롯데캐슬더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수색증산뉴타운은 총 1만3000여가구 규모의 주택단지로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DMC롯데캐슬더퍼스트는 지하 3층 ~ 지상 24층, 15개 동, 전용 39~114㎡, 총 1192가구로 구성됐고 이중 4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피트니스 및 실내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전세대 남향위주의 배치 등이 돋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최고 29층, 전용 59~130㎡, 총 17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인근에 한영중∙고, 상일여중∙고, 한영외고 등이 위치해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또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주거환경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신안은 6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3블록에 ‘다산지금지구신안인스빌퍼스트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B-6블록에 분양한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와 함께 총 208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 서측으로 약 9만5000㎡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위치했으며, 북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있어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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