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신한생명은 자사 어린이보험 월납초회보험료의 1%를 기금으로 조성한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영준 신한생명 부사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약 1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만 16세 미만의 백혈병·소아암·난치성 혈액질환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치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1부터 7년 째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액은 약 10억원. 총 413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2006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과 헌혈증서 기증 등 환아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마다 후원 대상을 선정해 치료비 및 생활비를 지원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판매 수익의 일부를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한 치료자금으로 지원하기에 더욱 뜻깊은 후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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