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Car] 르노삼성 ‘트위지’, “사직구장에 떴다”…고객 인도 본격화
[이지Car] 르노삼성 ‘트위지’, “사직구장에 떴다”…고객 인도 본격화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6.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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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르노삼성은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박동훈 사장이 시구를 진행하고,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이 롯데자이언츠에 기증한 트위지(2대)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과 같은 문양으로 제작됐다. 이 차량들은 사직구장 내 마스코트와 시구자 이동, 잔디 정리 등 경기 진행과 경기장 밖 구단 업무에 사용될 예정이다.

트위지는 국내 최초 공도를 달리는 초소형 전기차로 올해 판매 목표인 1000대가 이미 상반기 전국 대도시 전기차 공모를 통해소진된 상태다. 이중 개인고객 신청이 80% 가까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크기로, 좁은 골목에서도 운전이 가능한데다 최고시속 80㎞로 달릴 수 있는 기동성이 특징이다. 아울러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안전성도 갖췄다.

1회 충전을 통한 최대 주행거리는 80㎞.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약 600원(일반가정 요율 1㎾h당 100원 기준)에 충전해 55~80㎞까지 주행 가능하다.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L, 최대 75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은 복잡한 도심에서의 효용 가치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이 시구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차가 여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출발을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마운드에 올랐다”며 “사직구장의 즐거운 경기 관람과 발 빠른 구단 운영을 도울 트위지를 시작으로 가장 기동성 좋고 안전한 이동수단을 필요로 하는 전국 고객들에게 금주부터 인도된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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