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기아차, 텔룰라이드·쏘나타·i30 'IDEA 디자인상' 수상
[이지 Car] 현대기아차, 텔룰라이드·쏘나타·i30 'IDEA 디자인상' 수상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6.28 11: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의 i30.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기아차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17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기아차 텔룰라이드가 동상을 수상하고,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 디자인상이다.

‘2017 IDEA 디자인상’은 26명의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가 디자인 혁신,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 운송 △소비자 기술 △서비스 디자인 등 20개 부문을 심사했다.

기아차가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룰라이드는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높이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텔룰라이드의 동상 수상은 2012년 리오(동상), 2014년 GT5 스팅어 콘셉트카(은상)와 쏘울(동상)에 이은 기아차의 역대 4번째 본상이자, 지난해 현대차 아반떼(동상)에 이은 현대기아차 2년 연속 본상이라는 의미가 있다.

현대차의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는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는 전면부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힘있는 볼륨과 과감한 조형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스포티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아래로 최대한 낮춰진 그릴로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앞모습 △낮아진 후드 끝과 살짝 높아진 테일게이트로 매끈하고 늘씬한 옆모습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램프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뒷모습을 갖췄다.

지난해 9월 출시된 i30는 현대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처음 적용된 모델이다. 감각적이고 정제된 느낌의 외관과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i30는 올해 초 iF, 레드닷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텔룰라이드는 기아차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차량으로, 이번 IDEA 디자인상 동상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증명했다”며 “앞으로 더욱 혀대기아차만의 고유한 특성이 묻어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