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주의 재테크 산책] 요동치는 대외 환경…금과 비과세 주목
[오정주의 재테크 산책] 요동치는 대외 환경…금과 비과세 주목
  • 이지뉴스
  • 승인 2017.07.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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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요즘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원·달러 환율이다. 2017년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2016년부터 예고한 바 있다.

금융기관에서는 너도 나도 달러 사들이기 열풍이 분 바 있고, 고객들은 지금도 달러 매수 시점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런데 17년 3월에 막상 금리를 올리고 나니 반대로 달러가 약세를 띄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큰 폭의 하락을 했다.

모두가 예상했던 미국금리 인상시기가 5월보다 빠른 3월에 금리를 인상했고 올해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고한 바 있는데도 말이다.

나라의 경제 사정이 좋아지면 환율은 내려가고(원화강세), 과열을 잠재우기 위한 금리를 인상 하는 것은 논리적인 사실이다.

국내 상황을 보면 내적으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홍역을 치렀고 현재 정상화로 돌리는 험난한 과정에 있다. 외적으로는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경제적 보복으로 압박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계속되는 군사적 실험을 강행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과정에 있어서 환율이 상승하고 금리가 내려가야 한다.

대내외 상황이 환율이 상승하고 금리도 내려 가야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다. 반대로 가는 지금의 현실이 이상하기까지 하다. 우리가 뭔가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몇 가지 요인을 꼽고 있다.

첫째, 미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다. 올 3월 미 연준 회의 이전에는 금리점도표의 상향조정을 통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3월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 점도표를 동결하며 3차례 금리인상 즉 완만한 금리인상을 시사해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또한 인플레이션 목표는 2%가 아닌 이를 상회할 수 있다고 밝혀 그에 따라 다음 금리인상 시점을 6월이 아닌 9월에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둘째, 트럼프정부는 대선 이전부터 인프라 투자 등 재정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모두 국채발행확대를 통한 재정정책을 기대하여 이를 선방영 시중금리가 급등했고 달러화가 강세가 됐다.

그러나 전년대비 예산이 2.5% 감소했고 대부분 부서 예산이 삭감된 반면 국토안보부와 국방부 예산이 각각 6.8%, 10% 늘어났다.

트럼프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며 미국채 10년 금리가 2.7%에 도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락해 2.42%까지 하락했고 환율도 원·달러 기준 1113원까지 내려갔다.

셋째, 유로존 물가 및 경기 반등에 따른 테이퍼링 가능성 확대다. 최근 ECB회의에서 테이퍼링 축소에 대한 문구(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를 삭제했다.

테이퍼링이란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 ECB 위원들은 연내 테이퍼링 시행 또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은행의 부실화를 털어내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도 명맥을 같이 한다.

결국 미국금리와 유럽금리차 속도가 둔화되면서 달러화 약세 유로화 강세압력이 높아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것과 세상이 움직이는 현실 사이에는 큰 괴리가 존재한다. 그만큼 환율은 모든 국가의 요소들이 합쳐진 결과물인 것이며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 등의 변화 방향을 관찰하고 개인의 가치관, 투자목적, 투자 성향에 맞는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관심 가져 볼 만한 펀드 상품 및 이슈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골드상품은 금 가격 변동으로 달러가치와 시장금리 주가지수의 상관성이 있고, 수요와 생산에서 수요의 대부분이 장신구에 57% 몰려있다. 향후 금리급등에 따른 트럼프의 정책기조에 대한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

이후 금리 상승속도가 진정국면에 접어든다면 다시 가격 반등을 예상할 수 있다.

해외펀드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단 해외주식투자펀드에 가입하면 절세할 수 있는 기간이 올해 말 종료 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나이제한 소득제한이 없으며 대한민국 거주자(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만기는 이 기간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1인당 투자원금 3000만원인 비과세 해외펀드 챙기고, 여유자금 및 목돈이 가능하다면 일시금으로 넣는 부분은 ISA계좌 활용하면 좋다. ISA는 2000만원씩 5년 간 1억까지 가능하며 200만원만 비과세이고 나머지는 9.9% 분리과세 되는 상품이다.

달러 등 외화자산으로 펀드 투자하고 싶다면 역외펀드를 투자해보자. 역외펀드 장점으로는 환차익비과세 및 환전시기 조정가능 등을 들 수 있다.

외국통화를 보유하면서 해외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펀드를 환매했더라도 통화가치 상승이 예상되면 환매자금을 바로 환전하지 않고 나중에 환전가능하다.

원화투자펀드의 경우는 연 1회 결산을 하며 이때마다 과세를 한다. 역외펀드의 경우는 연간 결산이 없으므로 환매시점에만 과세하고 따라서 금융소득세 관리에 용이하다. 다만 배당클래스를 선택할 경우 지급받는 배당금에 대해 과세한다.

짧은 기준가 적용 및 환매대금 지급일로 역외펀드는 기준가 적용일이 2영업일이며 환매대금지급일은 5영업일이다. 반면 원화투자해외펀드는 기준가적용 3영업일, 환매대급지급일 8영업일이다.

외화보유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외화예금 금리가 거의 제로인 상황 하에서 역외펀드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 제고 가능하며, 증시가 하락하는 기간에는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 상승으로 손실률 축소가 가능하다.

요즘 같은 저금리. 저성장 상황에서는 절세나 예금에서 투자로의 머니무브. 은퇴 등을 고려해야한다. 구체적 금융자산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 성공적인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Who is?

우리은행 TwoChairs강남센터 오정주 PB팀장 


이지뉴스 webmaste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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