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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주식 투자한다”…일평균 4조 규모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일평균 주식거래 규모가 최근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식거래 규모의 24%에 달했다.

17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올 상반기 주문매체별 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HTS를 통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4571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그러나 지난해 6조425억원 규모에 비해 9.7%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중도 38.2%에서 4.7%포인트 축소된 33.5%였다.

영업점 방문, 전화주문 등 영업점 단말기를 통한 거래가 그 다음을 이었다. 올 상반기에 4조8068억원 규모로, 비중은 작년 대비 1.9%포인트 늘어난 29.5%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903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조7425억원에 비해 4.3% 늘었다. 같은 기간 비중은 0.4%포인트 증가한 24.0%다.

증시 종류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주문매체별 거래대금 비중은 영업단말 40.4%, HTS 24.4%, 무선단말 17.7% 순이었다.

코스피에서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2014년 47.1%에서 2015년 39.3%로 크게 감소한 이후 39~40%선을 유지하고 있다.

HTS 거래대금 비중은 24.4%로 전년 28.1% 대비 3.7%포인트 줄어드는 등 HTS 이용자가 무선단말 쪽으로 이전해 가는 추세를 띠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올 상반기 주문매체별 거래대금 비중이 HTS 48.7%, 무선단말 34.5%, 영업단말 11.4% 순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스마트폰 활용이 늘어나면서 무선단말 거래대금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코스닥의 경우 올 상반기 거래대금의 3분의 1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며 “HTS는 점차 무선단말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주요 주문매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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