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삼성화재는 오는 8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및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6%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자동차보험료를 한 차례 인하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손해율 하락으로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이 줄줄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
이번 보험료 추가 인하는 역시 손해율 감소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 및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 등을 감안해 이뤄졌다.
또 교통사고 발생추이 감소, 폭설·태풍 등 자연재해 감소, 외제차 대차료 기준변경 및 경미사고 수리비 가이드 운용 등 제도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해율 실적에 연동하는 합리적인 보험료 조정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상품개발과 손해율 개선 노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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