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세븐일레븐이 여심을 사로잡는 디저트 젤리로 ‘로즈블라썸젤리’를 단독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PB요구르트맛젤리‘로 젤리시장 트렌드를 선도했던 세븐일레븐이 이번에는 이색 로즈 젤리를 선보이며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말랑말랑한 식감으로 아이들의 인기간식이었던 젤리는 최근 젊은 여성들의 디저트로 소비층이 확대됐다. 이에 젤리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즈블러썸젤리’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여성을 공략하기 위해 장미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젤리다. 레드, 핑크,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타민C가 함유돼 맛과 재미, 건강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미선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 맛과 모양, 패키지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컨셉으로 흥미를 주는 상품들이 인기가 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기호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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