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내정되자, 강정원 사퇴의사 표명?
어윤대 내정되자, 강정원 사퇴의사 표명?
  • 심상목
  • 승인 2010.06.01 0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재 앞두고 부담감 작용한 듯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이사회에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강 행장은 이사회 의장 등에게 빨리 거취를 결정해주면 좋겠다는 뜻을 알렸다. 아울러 이사회 역시 강 행장의 입장우 불편한 만큼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는 분위기다.

 

이처럼 오는 10월말까지가 임기인 강 행장이 사의를 표명한 배경으로 7월쯤 금감원의 강 행장과 국민은행에 대해 종합검사 결과와 강 행장의 징계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 상황이 이렇다보니 강 행장 입장에서는 ‘징계를 받아 사퇴하는 것보다 자진 용퇴하는 것이 났다’는 것이 업계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어윤대 현 국가브랜드위원장이 신임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만큼 ‘후임 회장에게 부담을 지게 싫어 떠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측은 “강 행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적으로 그렇게 이야기 한 바 없다고 언론에 알리라고 했다”고 전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