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AI기기 ‘누구’와 ‘누구 미니’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4대의 하프가 동원돼 AI스피커 ‘누구’와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AI스피커는 곡/작곡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노래를 플레이하며 연주단과 합을 맞췄다.
SK텔레콤은 장애아동들이 이용하는 모든 공간에 ‘누구’와 ‘누구미니’를 체험할 수 있게 기증해,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접하고 감성적인 교류를 나눌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사랑장애영아원은 특별활동 시간에 ‘누구미니’를 활용해 ▲음악감상 ▲구연동화 ▲심심해 ▲감성대화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호 SK텔레콤 AI사업단장은 “음악회와 최신 ICT를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AI 품질 경쟁력과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삶의 동반자’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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