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는 올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다음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통해 총 440명을 선발하며, 직무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인재 채용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KT는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따라 입사지원서의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하고, ‘스펙’을 배제해 직무경험과 열정을 5분 동안 발표할 수 있는 ‘KT 스타오디션’을 도입했다.
KT는 지방 거점 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 KT사옥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주요 도시에서 ‘KT스타오디션’을 진행한다.
2017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지원은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채용 분야 및 직무, 향후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KT는 서류전형 및 면접에서 출신지, 학점, 어학성적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제외한 결과 실무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며 “청년실업 해소와 양질의 근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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