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한국야쿠르트가 온라인몰을 앞세워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 통합몰 ‘하이프레시(hyFresh)'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4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늘어나 275만명을 넘어섰다.
하이프레시는 지난 1월 오픈한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하나로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프레시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제품을 주문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신선하게 전달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야쿠르트 아줌마 위치와 연락처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소비자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와 간편식 ‘잇츠온(EATS ON)'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불러 모으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온라인 주문 증가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발효유와 간편식 등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보다 신선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살려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 행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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