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북한의 핵 실험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코스피지수를 요동치게 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7.69)보다 28.04포인트(1.19%) 내린 2329.6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43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3164억원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43%), 철강금속(-0.51%), 보험업(-0.68%), 음식료품(-0.92%), 은행(-2.83%), 의료정밀(-2.52%), 통신업(-2.20%), 의약품(-1.65%), 제조업(-0.99%), 전기전자(-1.03%)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2000원(0.95%) 떨어진 23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87%), 삼성전자우(-1.31%), 현대차(-2.10%), POSCO(-0.58%), 한국전력(-1.28%), LG화학(-0.80%), 삼성물산(-1.93%), 신한지주(-1.36%), NAVER(-2.68%), 현대모비스(-1.04%), KB금융(-1.82%)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이와 달리 SK이노베이션(0.53%), 롯데케미칼(1.86%), S-Oil(0.40%), 삼성화재(0.19%) 등은 상승해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1.99)보다 11.10포인트(1.68%) 내린 650.89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2원 오른 1133.0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