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LF의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가 롯데제과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마가렛트‘와 ’빠다코코낫‘을 활용한 콜라보 패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 패션은 지난 7월 롯데제과와 협업으로 탄생한 ‘죠스바 티셔츠’에 이은 후속작이다. 쿠키류인 해당 제과의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개발해 제품 곳곳에 담아 가을 분위기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마가렛트와 빠다코코낫의 글씨체와 포장용지 등도 그래픽으로 활용해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협업에서는 티셔츠, 후드 티셔츠, 데님 팬츠, 니트, 가디건, 신발, 가방, 휴대폰 케이스 등에 이르는 잡화 및 액세서리까지 총 14가지 스타일의 폭넓은 제품군으로 콜라보레이션 품목이 확대됐다.

특히 이번에는 의류 콜라보레이션 차원을 넘어 협업 그래픽을 활용한 질바이질스튜어트콜라보레이션 비스킷 패키지를 롯데제과에서 별도로 제작해 마가렛트, 빠다코코낫 한정판(리미티드 에디션)을 전국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다음달 1일 출시할 예정이다.

LF 질바이질스튜어트 관계자는 “시원한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죠스바에 이어 따뜻한 가을 느낌을 전하는 마가렛트, 빠다코코낫과 협업을 기획해 색다른 재미와 신선한 가치에 목말라 있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틀을 깨는 다양한 이색 협업을 통해 제품의 소장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F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마가렛트, 빠다코코낫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20%, 15% 선착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각 100명을 대상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스낵을 선물로 증정하며 LF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어라운드더코너’ 가로수길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약 2주간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를 열고 관련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질바이질스튜어트와 롯데제과의 협업 제품은 티셔츠 9~13만원대, 후드 티셔츠 15만원대, 데님 팬츠 17만원대, 니트 15~17만원대, 가디건 22만원대, 신발 19만원대, 가방 7만원대, 휴대폰 케이스 3만원대로 출시됐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