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미쓰비시·BMW 등 5개 차종 1278대 리콜
포드·미쓰비시·BMW 등 5개 차종 1278대 리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9.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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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자동차 대상 이미지. 사진=국토교통부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포드와 미쓰비시, BMW 등 5개 차종 1278대가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5개 차종 127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링컨 MKZ 등 2개 차종 634대는 문 잠금장치가 약하게 만들어져 파손될 수 있다. 문 잠금장치가 파손될 경우,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해 판매한 미쓰비시 아웃랜더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모터 통기구로 물이 유입돼 와이퍼 모터가 부식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부식으로 인해 와이퍼 모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1일부터 미스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BMW X3 3.0i 등 2개 차종 38대는 운전석 에어백의 결함이다. 해당 차량의 에어백 제작 시에는 독일 Petri社 에어백이 장착됐으나 에어백 고장 등으로 수리 시 결함이 있는 일본 다카타社 에어백으로 교체돼 수리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함이 있는 에어백으로 교체됐을 경우, 에어백 작동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부품의 금속파편이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8일부터 비엠더블유코라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리콜에 들어가는 각 제조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조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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