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상품성 강화한 2018년형 SM5 출시
르노삼성, 상품성 강화한 2018년형 SM5 출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9.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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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8년형 SM5 가솔린과 LPG 택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형 SM5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고객 감사 혜택으로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반면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해 동급대비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한다. 출시 모델은 2.0 가솔린 모델과 택시용 LPG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가격 인상 없이 약 185만원 규모의 사양을 고객 감사 혜택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모델 대비 고객 감사 혜택으로 기본 적용된 사양은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ECM)과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다.

기존 SM5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크루즈 컨트롤, 후방 경보장치, 오토 클로징, LED 주간 주행등, 블루투스 기능 등 각종 안전 및 편의장비들도 새 모델에 그대로 탑재된다.

LPG 택시 모델은 고급형 트림의 경우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오토 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서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 택시 최고급형 트림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추가했다.

2018년형 SM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m으로 일반주행에 충분한 힘을 제공한다. SM5 LPG 택시는 LPG 자동차의 고질인 트렁크 공간 문제를 말끔히 해소한 도넛 LPG 탱크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신문철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상무는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SM5sms 뛰어난 상품성과 검증된 품질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모델”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SM5는 10년 전 출시했던 2007년형 SM5 중상위 트림과 거의 동일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약 260만원의 사양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형 SM5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2195만원이며 LPG택시는 △고급형 트림 1835만원 △최고급형 트림 2020만원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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