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진에어는 올 하반기 총 50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 및 운항부문으로 ▲기획‧인사‧재무 ▲영업‧운송 ▲운항‧객실 행정 ▲운항통제 ▲안전보안 등 전 직무분야에서 진행된다. 또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자격 소지자 모집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학력‧연령‧전공‧성별에 제한이 없다. 현재 재학생(학기 중 입사 가능한 경우)이거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면 가능하다. 각 부문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입사 지원자는 다음달 13일까지 진에어 채용사이트(http://jinair.career.co.kr/)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사 전형은 서류심사 및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실무진 면접으로 진행되는 1차 면접은 블라인트 형식의 토론면접과 역량면접으로 구성된다.
특히 2차 임원 면접은 1차 면접과 인성검사 결과를 종합해 문제 해결능력과 조직 적응력, 장래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입사교육과 현장실습 기간을 거쳐 부문별 직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신규 항공기 2대를 도입했으며,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8년에 항공기 5~6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도입 및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채용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상반기에만 객실승무원, 정비 운항승무원 등 150여명을 채용했으며 올 연말까지 총 420여명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