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한화생명은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 생활비 받는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이번 종신보험은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
또 고혈압, 당뇨환자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최대 73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기간 및 성별에 따라 상이하다.
특약을 통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사망보장과 함께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다. 대학등록금, 노후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기간을 5년, 10년, 15년, 20년 이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령자와 유병자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폭을 넓힌 상품”이라며 “하나의 상품으로 종신, 진단자금, 입원∙수술보장, 노후자금까지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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