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 중 3명 “근무 중 외모 지적 받았다”
알바생 10명 중 3명 “근무 중 외모 지적 받았다”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7.10.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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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잡코리아

[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3명은 근무 중 외모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1229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알바의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6%는 아르바이트 근무 중 외모 지적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근무 중 외모 지적을 많이 받은 업종에 대해 살며보면 백화점‧마트가 39.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행사‧이벤트 37.8% ▲커피숍‧레스토랑 36.5% ▲사무보조 35.8% ▲고객상담‧영업 35.7% 등이 있었다.

반면 강사‧교육(13.6%)과 주차‧운전(25%)의 업종의 아르바이트생은 상대적으로 외모 지적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지적을 받은 아르바이트생들은 화장 및 헤어스타일(60.9%, 복수응답)에 대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 다이어트 등 체형관련(38.7%)과 옷차림(32.3%)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네일 및 액세서리(10.8%), 피부 및 생김새(3%) 등의 지적을 받았다는 응답도 있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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