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017 느리게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오랜 투병 생활로 여행 경험이 부족한 난치병 환아 가족에게 장거리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형제자매들과 환아간 관계 증진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올림푸스한국,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출사 여행을 테마로, 환아들의 사회적응과 성취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70여명의 난치병 환아와 가족들은 직접 다양한 작품을 촬영했는데, 이 작품들은 연말에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트라이보울’에서 개최되는 최종 전시회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느리게 걷기 사업 외에도 사회복지기관에 다양한 이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생활비 지원, 취약계층 사회주택기금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