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지난 5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를 시작으로 BAT의 '글로', KT&G의 '릴'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뛰어들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삼국지 시대가 열린 것.
전자담배마다 특징과 맛이 다르며, 가격도 천차만별. 성인 인증 및 쿠폰 할인 등을 활용할 경우 아이코스는 9만7000원, 글로는 7만원, 릴은 6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아이코스와 글로는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등 점유율을 높히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후발주자인 KT&g는 과연 '릴'로 국내담배시장 1위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