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맹점주, 인력난 비상...일손 부족할 땐 ‘땜빵닷컴’이 해답!
편의점 가맹점주, 인력난 비상...일손 부족할 땐 ‘땜빵닷컴’이 해답!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7.11.30 15: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전국 4만 편의점 점주의 최대 고민은 아르바이트생 수급이다. 방학기간에는 알바를 하겠다는 사람이 많지만 개학이나 개강을 하면 장기 근무자 찾기가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특히 알바생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경우 편의점 점주는 비상이다. ‘펑크’난 알바 자리를 대신 ‘땜빵’해줄 사람을 구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아르바이트생 인력시장에 존재하는 긴급인력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 ‘땜빵닷컴’이 등장해 편의점 점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땜빵닷컴’은 대체인력이 필요한 가맹점주가 긴급구인을 신청하면 DB(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한 대체인력을 매칭 및 컨텍해 해당 사업장에 대체인력을 파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인터넷 아르바이트 구인 시스템과 달리 KT통화매니저를 활용한 전국번호(1588-1945)로 걸려오는 구인신청을 본사 TM실에서 접수받아 홈페이지 시스템 상에 오더 접수해 각 지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DB를 바탕으로 가맹점으로 알바를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인력관리를 앱이 아닌 사람이 하는 것으로 알바 인력의 사전 이력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모집된 인력은 본사로부터 4대 보험이 가입된 파견직 직원으로 우선 채용돼 운영하며 알바들에게 도난 및 상해 등의 보험이 적용되는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됐다.

땜빵닷컴은 전국 1만4000개의 편의점을 구축하고 있는 GS25와의 계약을 협의 중에 있으며 국내 30여곳의 회사와 업무협약을 주진 중에 있다. 또 가망잼주 대신 알바를 면접, 교육,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지사장을 모집 중에 있다.

향후 땜빵닷컴은 편의점을 비롯해 패스트 푸드점,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 전문점 등으로 인력파견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승욱 땜빵닷컴 사장은 “전국 가맹점주들의 아르바이트 대체인력 구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향후 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