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이동통신 기반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 성공
LG전자, LTE이동통신 기반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 성공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7.1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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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LTE이동통신 기반 V2X(차량과 모든 개체간 통신) 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경기도 과천시의 일반도로에서 자체 개발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LG전자에 따르면 LTE V2X는 차량 대 차량과 차량 대 인프라, 차량 대 보호자 등 차량과 모든 개체를 LTE 고속 이동통신으로 연결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V2X 안전기술은 LTE 통신을 이용해 주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와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대응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이번 시연에서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와 '전방 공사현장 경고' 기술을 선보였다.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는 기상악화나 시야의 사각지대 등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선행차량이 주행 차선이나 좌우 차선에서 급하게 감속했을 때, 미리 경고 메시지를 전송해 추돌 위험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전방 공사현장 경고'는 공사현장 정보를 도로의 IT인프라를 통해 접근하는 차량들에 전송하고 주행 중인 도로 전방의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용철 LG전자 자동차부품기술센터장(전무)은 "이번 V2X 안전기술 개발 성공은 업계를 주도해 온 LG전자의 기술력을 또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LG전자가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자율주행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선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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