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 광주 송정지구‧곤지암역세권과 여주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실시계획이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송정동 318의 4 일원 28만여㎡에 675억원을 들여 기존 시가지와 광주시청 등 주변 행정타운을 연결한다. 오는 2018년까지 1302가구의 주거단지와 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광주시는 373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곤지암역 주변 17만6000여㎡에 100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역사 주변에 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여주시도 360억원을 들여 세종대왕릉역 주변 23만600여㎡에 924가구의 주거단지를 마련하고 4만㎡ 규모의 유통단지도 조성한다.
경기도는 이들 3개 사업 모두 환지방식으로 진행하고, 이른 시일 내에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천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함께 해당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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