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를 오픈하고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9조원 규모로 진행하는 포용적‧사회적 금융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사무‧스터디 공간과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두드림 스페이스에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설치해 신한은행의 금융관련 빅데이터를 스타트업 기업에 제공한다. 아울러 SOHO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교육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두드림 스페이스를 통해 매년 300명의 교육인원과 20개의 스타업 기업 배출을 목표로 매년 약 600~700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두드림 스페이스 교육 참가자 선발 기준을 내년 1월 중으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은 오픈 기념식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業)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Early Stage 교육’이 중요하다”며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과 조성한 총 86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 사업 참여 중소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문룡식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