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크리스마스 레드컵’의 적립 목표액 1억8000만원을 달성하고 이를 전액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컵은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시즌 음료컵이다. 스타벅스는 매년 이 명칭을 활용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및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7년에는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최대 1억8000만원의 레드컵 기금 조성을 목표로, 적립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에 1000만명 이상의 고객 참여가 이뤄지며 목표치를 달성했다.
조성된 레드컵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를 비롯해 전국 18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해당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등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임직원들은 물론 매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주기 때문에 우리의 활동이 더욱 값지고 보람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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