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2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주택도시기금 재원 제외)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금금리가 3.04%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2.96%였다. 이어 주요은행 가운데 △KEB하나은행 2.98% △우리은행 3.01% △KB국민은행 3.08% △NH농협은행 3.32% △IBK기업은행 3.50% 등의 순이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금공은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각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공시하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