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고용 동향…청년 실업률 9.9% '역대 최고치'
12월 고용 동향…청년 실업률 9.9% '역대 최고치'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8.01.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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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64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3000명(1.0%)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27만9000명과 11월 25만3000명에 이어 석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2.1%), 교육서비스업(-1.3%) 등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다. 그러나 제조업(2.0%)과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3%)의 증가세 지속돼 전체 취업자 수를 견인했다.

전체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66.5%였으며 청년 고용률은 42%로 같은 기간 0.3% 하락했다. 여성의 경우 56.9%의 고용률을 보여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남성은 76%로 동일했다.

지난해 12월 실업자는 9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8000명(5.5%) 증가했다. 실업률 역시 3.3%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늘었다.

연령계층별 실업률의 전월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40대에서 0.1%포인트 하락했으나 ▲20~24세 1.4%포인트 ▲25~29세 0.6%포인트 ▲60세이상 0.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9.9%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최근 고용 상황이 좋지 않 좋고, 새 정부 출범 후 지방공무원과 공공부문 채용 확대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층이 늘면서 실업(자)로 옮겨간 영향"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직을 포기한 ‘구직단념자’는 4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이 감소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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