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18일 2510선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900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5.43)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2515.81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5억원, 948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2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46%), 의료정밀(2.85%), 증권(2.44%), 종이목재(1.13%), 섬유의복(0.57%), 의약품(0.55%), 전기전자(0.43%), 기계(0.42%), 유통업(0.23%), 서비스업(0.1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1.85%), 전기가스업(-1.49%), 운수창고업(-1.33%), 건설업(-1.17%), 화학(-0.82%), 운수장비(-0.78%), 철강금속(-0.33%), 비금속광물(-0.25%), 보험업(-0.22%), 금융업(-0.1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4000원(0.56%) 오른 24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서전자 우선주도 3만5000원(1.74%) 높은 204만7000원에 마무리했다.

반도체 투톱인 2등주 SK하이닉스도 1100원(1.48%) 상승한 7만52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네이버(1.69%), KB금융(0.46%),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삼성생명(0.77%)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현대차(-1.59%), 포스코(-0.13%), LG화학(-0.8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886.58)보다 11.61포인트(1.31%) 오른 898.19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9.3원)보다 1.4원 오른 1070.7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