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출시 한 달만에 11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지난해 12월 불닭브랜드 10억개 판매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봉지면과 용기면을 출시한 바 있다. 매운맛의 액상스프와 모짜렐라치즈분말, 크림맛분말 등이 함유된 분말스프를 통해 ‘한국식 크림파스타’의 맛을 재현했다 평을 받고 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방송이나 언론 광고 없이 출시 초기부터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와 입소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1월 판매량은 총 1130만개(봉지면 750만개/용기면 370만개). 일평균 판매량도 45만개다. 이는 1초에 5개가 팔리는 수준.
삼양식품 관계자는 “제품의 성패 여부는 결국 맛에서 결정되는데, 국내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맛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에 대한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불닭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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