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2호점은 약 50평 규모로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과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핸드페이,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핵심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아울러 20석 규모의 휴게 공간, 혼밥족을 위한 아이존(i zone), 나눔 북스(books)등의 코너를 갖췄으며 사무용품, 1인가전, 헬스&뷰티 등 맞춤형 상품 30여종도 선보였다. 또 결제 수단도 모든 일반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상용화 가치를 더욱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시그니처 2호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현실 구현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미래 대중적 상용화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기획부문장은 “최근 쇼핑 트렌드에 변화가 일면서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쇼핑 환경 구축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된 고객 중심형 쇼핑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편의점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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