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테니스 스타’ 정현이 귀국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정현은 2일 서울 장충동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더호텔에서 열린 '라코스테와 함께하는 GS 4강 진출 축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호주오픈 대회 4강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정현은 "한국에 와서 아직 길거리를 돌아다니지 못했지만 공항에 도착했을 때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이 나온 것을 보고 '내가 큰 대회에서 잘하고 왔구나'라고 실감했다"며 “지난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우승 때도 많은 분이 나와 줬는데 정신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목표에 대해서는 "갑작스럽게 그랜드슬램 4강에 가서 목표를 재설정해야겠지만 이젠 우승 사정권에 왔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시상대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과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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