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매출액 39조1526억원, 영업이익 2조7181억원, 당기순이익 1조603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6%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같은 기간 68.4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1.21% 증가다. 이는 2005년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이자이익, 수수료이익 증가와 리스크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64.21% 증가한 716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89.86% 늘어난 11조9632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5130억4700만원으로 376.89% 증가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