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삼성생명 신입사원 48명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구미중학교 학생 39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입사원 교육 및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금융‧보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 3~4명이 한조가 돼 ▲재무관리 ▲금융‧금융회사‧금융상품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보드‧카드게임에 응용해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어 삼성생명 신입사원들은 금융교육을 마친 후 학생들에게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삼성생명에 입사한 천민영(여, 28세) 사원은 “금융에 대해 쉽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의 반응도 좋고 저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돼 기쁨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경제와 금융, 보험을 쉽게 인식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면서 “신용불량, 금융사기 등 금융 관련 피해가 늘고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은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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