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는 9일 개막한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콘돔 배포량이 역대 최대다.
APE센터에 따르면 대회 개막과 함께 총 11만개의 콘돔이 무료로 배포될 예정. 이 콘돔은 선수뿐만 아니라 기자, 의료진, 대회관계자 등 누구나 사용 가능 하다.
올림픽 기간 동안 콘돔을 배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등 성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일각에서는 '기념품'으로 챙겨가기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콘돔 포장지에 올림픽 모토인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라는 문구가 삽입돼 품귀 현상마저 일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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